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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적으로 만 1년 이상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가졌는데 임신이 안 될 때 불임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아직 불임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만, 부부의 나이에 따라 좀 다르게 대처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즘은 결혼연령이 높아지는 추세와 맞물려 난임부부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26세부터 임신 가능성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하며, 여성은 35세, 남성은 40세가 되면 임신가능성이 50%정도 감소합니다.
따라서 부부의 나이를 고려하여 좀 더 지켜볼 것인지, 치료를 서두를 것인지 판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치료를 원하신다면 부부가 모두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하시고 그 결과를 갖고 오셔야 합니다.
여성에게는 나팔관이 막혀있는 경우처럼 기질적인 문제가 없는지 꼭 확인을 해야 하며, 최근에는 남성 쪽에 원인이 있는 경우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정액검사도 필수적입니다.
여성에게 구조적인 문제가 없다면 한방치료가 효과적입니다.
한방치료는 몸에 전혀 무리를 주지 않고 난소와 자궁기능을 좋게 만들어 주면서 자연임신의 성공률을 높여 줍니다.
생리불순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치료기간을 정하는데 보통 3개월 정도 치료 후에 자연임신을 시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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