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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오는 순서> 척추디스크, 협착증(퇴행성변화)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이 됩니다.
1. 초기 (피로, 자세불량)
척추는 우리 몸의 기둥입니다. 기둥이 약해지면 올바르고 자연스러운 자세를 유지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자세가 나빠지고, 오래 서있거나 오래 앉아있거나 오래 누워있으면 많이 아픈 건 아닌데 몸이 편치가 않습니다. 잠도 편히 잘 수가 없어서 아무리 잠을 자도 개운치 않고 피곤해집니다.
2. 중기 (허리나 목이 아프고 뻣뻣하고 굳어진다)
오래 앉아있다 일어설 때, 차를 오래타고 내릴 때,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허리가 부드럽지 않고 뻑뻑한 느낌이 들면서 금방 안 펴지고 아프다가, 몸을 좀 움직이고 나면 점차 풀어져서 제대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할 때는 오히려 안 아픈데, 가만히 쉬면 더 아픕니다.
3. 완성기 (팔, 다리의 통증과 마비 동반)
오래 앉아있거나 서있을 수 없게 됩니다. 똑바로 누우면 허리가 아프고 잠을 자다가 아파서 깹니다.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서 팔이나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통증이나 마비증상이 생깁니다.
<좋아지는 순서> 치료를 해서 척추가 튼튼해지면 진행과 반대순서로 좋아집니다.
1. 먼저 팔이나 다리의 신경통이 없어집니다.
2. 더 좋아지면 오래 앉아있거나 누워있다가 처음 움직일 때 허리가 굳어져서 아픈 증상이 없어지고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3. 척추기능이 정상이 되면 편하게 잠을 잘 수 있게 되고 자고나면 몸이 개운하고 피로가 없어집니다. 자세가 좋아지고 척추모양이 올바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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