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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남훈입니다.
어지럼증으로 불편을 겪고 계신 분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누구나 많이 피곤할 때 어쩌다 핑 돌면서 조금씩 어지러운 경우가 있는데, 이런 어지럼증이 자주 오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결코 가볍게 보아서는 안됩니다.
어지럽다는 것은 일종의 풍의 증상으로서 중풍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해봐도 아무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 이상이 없다면 어지럼증도 없어야겠죠.
원인은 분명히 있는데, 검사로는 찾지 못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닙니다.
검사를 너무 믿지 말고 자기 몸이 하는 이야기를 잘 들어야합니다.
분명히 어떤 기능에 문제가 생긴 건데, 몸의 여러 가지 생리적 기능을 자세히 살펴보면 문제를 찾을 수 있습니다.
구조적인 문제가 없고 기능적인 문제로 인한 질병은 한방치료가 훨씬 효과적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봤을 때 어지러우면서 눈이 침침하고 잘 안보인다면 간장의 기능이 약해진 경우가 많고, 어지러우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잘 차고 손발이 자주 저리고 쥐가 난다면 심장의 기능이 약해진 경우가 많으며, 어지러우면서 머리도 아프고 속이 미식거리고 구역질이 난다면 비위의 기능이 약해진 경우가 많습니다.
그 밖에도 많은 원인이 있고, 여러 가지 원인이 겹쳐서 발병하기도 합니다.
원인을 찾아서 다 고쳐주면 어지럼증이 없어지게 됩니다.
풍병은 일단 발병하면 치료가 어렵고 후유증이 많이 남게 되므로 병이 오기 전에 최대한 예방을 해야 됩니다.
너무 늦기 전에 원인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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