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커뮤니티 > 건강관련소식   제목 아스피린, 카페인·짠음식과 복용시 부작용 ↑ 작성일 2011-01-13 15:11:15 조회수 2285 내용 메디컬투데이 (뉴스) 2011.01.13 08:03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아스피린을 카페인 음료나 짠 음식과 복용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최병철 약제 상근심사위원은 아스피린을 술, 카페인 음료 또는 짜고 매운 음식과 함께 복용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이어 음식과 함께 복용할경우에는 주의사항을 참고하고 무엇보다도 전문의사의 진단과 처방, 그리고 약사의 약에 대한 용법·용량, 효능·효과, 부작용, 상호 작용 등 올바른 복약지도에 따른 복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스피린을 술, 카페인 음료, 또는 짜고 매운 음식 등과 같이 복용한 경우 심한 속쓰림, 소화불량, 구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음식들은 위벽을 자극하고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키며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저해하기 때문이다. 특히 위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전문의 진단과 처방,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른 복용이 필요하다. 또한 아스피린과 비타민C와 함께 먹으면 출혈이 멈추지 않을 수 있어 아스피린은 비타민C 또는 비타민C 함유 음료와 같이 복용하는 경우 여러 음식에 의해 출혈을 일으키거나 지혈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에 꼭 필요하고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며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필수 비타민이다. 반면 아스피린은 피의 응고를 억제하는 작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비타민C와 함께 복용하면 위와 같은 소화기에서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토혈, 괴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심평원 최병철 약제 상근심사위원은 “마늘, 은행, 인삼, 생강도 혈액을 묽게 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이런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는 음료 또는 음식과 함께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최 상근심사위원은 “등푸른 생선, 내장류와 함께 먹으면 통풍 우려돼 저용량의 아스피린은 퓨린체를 많이 함유한 식품과 같이 섭취하는 경우 통풍을 일으키거나 통풍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품 100g 중 퓨린체 함유량 1군 청어, 고등어, 멸치, 내장류, 고깃 머리, 고깃국물, 탕류, 해장국, 콩가루 등이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다음글 잠 부족한 아이 뚱보 된다 이전글 골밀도 정상이라도 '골다공증성 골절' 잘 생긴다